[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하나증권(대표
이은형닫기이은형기사 모아보기)이 증시 약세 영향 등으로 올해 상반기 순익이 전년 동기보다 50% 근접하게 줄었다.
하나금융지주 자회사인 하나증권은 2022년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40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2.7% 줄어든 수치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38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9.8% 감소했다.
분기 기준으로만 보면 2분기 영업이익이 175억원, 순이익이 196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0.3%, -85.89%로 낙폭이 컸다.
증시 하락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투자심리 위축 면에서 타격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증권 측은 "증시 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증권중개 수수료 약세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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