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자사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실제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내는 '온오프 미니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한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온오프 미니운전자보험'은 실제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한 드라이브 서비스와 연동해 자동으로 주행거리를 측정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다이렉트 앱 하단 파란 동그라미를 터치해 본인 소유 차량을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된다. 최초 1회만 연결하면 차량을 주행할 때마다 자동으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5000km 선택 시 보험료는 연간 1만4000원 수준으로 고객은 해지 또는 만기시 처음 선택한 보장가능주행거리에 비해 적게 타면, 남은 보장가능주행거리 만큼의 보험료를 돌려 받는다.
삼성화재는 지난 4월 다이렉트 착 회원을 위한 서비스인 '착'한 생활 시리즈를 선보였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앱을 통해 안전운전 및 걷기를 실천하면 삼성화재 애니포인트로 혜택을 돌려주는 방식이다.
'착'한 걷기는 걸음 수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하루 6000보 달성 시 30포인트가 적립되며, 월 기준으로 10만보당 100포인트가 추가 지급된다.
적립한 포인트는 삼성화재 애니포인트몰에서 물품 및 서비스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운전자보험 외에도 개인용 자동차보험, 건강보험, 여행자보험 등 보험료 결제에 사용이 가능해 보험료 절약 효과가 있다. 1포인트는 1원과 동일하며 유효기간은 3년이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관계자는 "운행거리가 많지 않아 운전자보험 가입을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서 디지털 환경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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