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경유값, 주유비 아낄 수 있는 카드는?
지난주 휘발유 가격이 2100원을 돌파하면서 2200원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20일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당 2109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유류비 부담이 큰 폭으로 늘어난 가운데, 주유비를 아낄 수 있는 카드를 모아봤다.
롯데카드의 '로카 라이킷 플레이(LOCA LIKIT Play)'는 SK에너지와 에스오일(S-Oil),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에서 60% 결제일 할인을 제공한다. 단 LPG 충전소 이용금액에 대해선 할인 혜택을 제공하지 않는다.
KB국민카드의 '탄탄대로 오토카드'는 충전소를 포함한 전 주유소에서 최대 15%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이 50만원 이상일 시 월 2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10%까지 할인된다. 전월 이용실적이 120만원 이상일 경우 월 할인한도 5만원 내에서 15% 할인이 적용된다.
하나카드의 '원큐 데일리 플러스(1Q Daily+)'는 SK주유소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할인한도는 월 최대 6000원이며, 지난달 실적 30만원 이상일 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카드의 '삼성카드 탭탭 에스(삼성카드 taptap S)'는 모든 주유소와 LPG 충전소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2000원 결제일 할인을 제공한다. 전월 일시불 및 할부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일 시 일 1회와 월 4회에 한해 제공된다.
마트 할인카드로 고공행진 식탁물가 잡자
물가 오름세에 장바구니 물가도 상승하고 있다. 밀가루와 식용유 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며, 이른 더위와 가뭄에 채솟값도 날뛰고 있다. 마트 할인카드로 커지는 식탁물가 부담을 덜어보자.
KB국민카드의 '굿데이올림카드'는 대형마트에서 10%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에서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 시 3000원, 60만원 이상 시 5000원, 120만원 이상 시 10만원을 할인해 준다.
롯데카드의 로카 포 쇼핑('LOCA for Shopping)'은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 10% 할인을 제공한다. 일 할인한도는 5000원으로, 월 1만5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다만 전월실적이 150만원 이상일 시 혜택이 제공된다.
우리카드의 '뉴 유니크(NU Uniq)'는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에서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결제 건에 한해 할인이 제공된다.
전기·가스비 특화카드 뭐가 있나
지난달 전기와 수도, 가스 등 공공요금이 1년 전보다 9.6% 올라 2010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물가 상승 체감도 역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기세·가스비 할인 카드를 활용해 조금이나마 공과금 납부 부담을 덜어보자.
신한카드의 '신한카드 미스터 라이프(Mr.Life)'는 공과금 1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기요금과 도시가스요금, 통신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일 1회에 한해 가능하며 1회 최대 5000원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전월실적에 따라 30~50만원일 시 3000원, 50~100만원일 시 7000원, 100만원 이상일 시 1만원이 할인된다.
삼성카드의 '삼성카드 비즈 리더스(BIZ LEADERS)'도 전기요금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4대 사회보험과 손해보험, 이동통신, 인터넷도 10% 결제일 할인이 함께 이뤄진다. 전원 실적이 50만원 이상일 시 1만원, 100만원 이상일 시 1만5000원, 150만원 이상일 시 2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롯데카드의 '아임 그레잇(I’m GREAT)'은 아파트관리비와 도시가스비, 전기료 자동납부 건에 대해 각 월 1회에 한해 최대 10%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전월실적에 따라 50만원 이상일 시 5%, 100만원 이상일 시 7%, 150만원 이상일시 10%가 할인된다.
하나카드의 '멀티 영(MULTI Young) 카드'는 전기 및 도시가스 요금 자동이체 시 10% 청구 할인을 제공한다. 전원실적이 20만원 이상 시 2000원, 60만원 이상 시 6000원, 100만원 이상 시 1만원을 할인해 준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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