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비스를 위해 현대차·기아는 자율주행 레벨4 기술을 적용한 아이오닉5 두 대를 투입한다. 운영 담당사는 카헤일링앱 아이엠 운영사 진모빌리티다.
이용 대상은 내부 기준으로 선발된 고객 체험단이다. 이르면 오는 8월부턴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운영 시간은 출퇴근 시간을 피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승객은 최대 3인까지 탑승할 수 있고, 자율주행 안전 교육을 이수한 비상운전사 1명이 동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시범 서비스를 통해 더 방대한 자율주행 데이터는 물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목소리도 들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레벨4 자율주행차가 복잡한 교통 환경에서도 안전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웅준 현대차·기아 자율주행사업부장 전무는 “현대차·기아는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양산을 통해 검증 완료한 ADAS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레벨 4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번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는 그동안 개발해 온 기술을 실증함으로써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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