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실트론, SK C&C 등 5개사가 참석한다. 주요 참석자는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 SK이노베이션 부회장(겸 SK 환경사업위원회 위원장), 지동섭 SK온 사장 등이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카본 투 그린’ 전략 아래 친환경 사업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하고 있다. 이같은 변화에 맞춰 ▲이산화탄소 저감기술의 현황과 전망 ▲넷제로 달성을 위한 에너지•화학 기업의 대응전략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 등 자원순환 시스템의 현주소 ▲차세대 배터리 상용화를 위한 혁신기술 등 4가지 주제로 포럼을 연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전문가를 초청, D램과 낸드플래시, SoC와 패키징 분야의 최근 기술 및 R&D 동향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뒤 SK와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미국 인텔의 낸드사업부를 인수한 뒤 새너제이에 낸드 사업을 지속할 자회사 솔리다임를 설립한데 이어 실리콘밸리에 반도체 R&D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등 미국 내 반도체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 미국 미시간에서 전력반도체 핵심 소재인 실리콘 카바이드(SiC) 웨이퍼 공장을 인수하고 증설한 SK실트론은 'SiC웨이퍼: 고품질 대량생산으로 나아가기 위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연다.
SK 관계자는 “SK 글로벌 포럼은 SK와 美 현지 전문인력이 모여 글로벌 주요 산업 동향과 기술을 공유하는 ‘집단지성’으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포럼의 노하우와 성과를 축적해 SK와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함께 높여 나가는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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