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에이피는 ㈜신기인터모빌의 최대주주인 ㈜신기가 보유한 70% 지분 중 42%인 27만 3000주, 취득금액으로는 180억 원의 주식을 인수할 예정이다. 주식매매 계약 체결 이후 4주간 실사를 거쳐 오는 7월 중에 인수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최근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2030년까지 21조원에 달하는 전기차 투자계획을 발표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이 가속화 되는 시점에 대유에이피의 이번 인수는 자동차부품 제조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 모빌리티 신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유에이피 측은 이번 ㈜신기인터모빌 인수에 대해 "국내 스티어링휠 1위 업체인 대유에이피가 사업다각화를 위해 추진했으며, 그간 쌓아온 경영 노하우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빠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결정 됐다"고 설명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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