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이 북한이탈주민이 사회에 정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DB손보는 지난 5월 31일 업계 최초로 국내 유일 북한이탈주민 교육을 지원하고 있는 (사)미래한반도여성협회와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 국내 정착을 위한 ICT(정보통신기술) 교육과 PC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연간 1만대 규모의 노후 IT 장비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DB손보 전국 권역별 거점에서 전달되는 노후 IT 장비들은 정기적으로 협회 ICT센터에서 수거 후 보관하고 북한이탈주민 채용 협력사인 여성가족부 등록 정비업체에서 폐기, 재생 등의 분류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감정평가 이후 기부 규모를 확정한다. 재생되는 PC는 협회 ICT 센터 교육에 사용되고 매각되는 IT물품들은 현금가치로 환산하여 취약계층 복지 지원 등에 쓰이게 된다.
DB손보 관계자는 "교육 환경 및 문화가 달라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이탈 주민들에게 대한민국 사회 및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매년 지속적인 ICT 교육 지원 등 후원과 관심을 이어 나갈 계획이"이라며 "적극적 ESG 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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