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쌍용건설(대표이사 회장 김석준)은 지난 21일 부산 동래구 온천동 일원에 위치한 공작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사비는 약 516억원이다.
이로써 공작맨션은 지하 3층~지상 27층 2개동, 총 175가구의 ‘더 플래티넘’ 주상복합 아파트로 탈바꿈하게 된다. 2024년 3월 착공 예정이며, 조합원분을 뺀 일반분양 가구수는 118가구다.
특히 이 사업은 작년 9월 수주한 온천 제2공영 가로주택정비사업과 6m 도로를 사이에 둔 인접 단지로 쌍용건설이 양 사업지의 시공사로 선정됨에 따라 총 5개동 440가구 규모의 중형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서울 및 수도권, 광역시 위주의 대규모 리모델링 사업과 함께 소규모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하는 투 트랙 전략이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서울, 부산, 대전 등에서 소규모 재건축을 적극 발굴해 더 플래티넘(The PLATINUM)’의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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