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은 신세계백화점몰 리뉴얼 한 달 만에 신규 고객이 전년보다 두 배로 늘어나고 일 방문객 수도 리뉴얼 이전보다 20% 늘어났다고 2일 밝혔다.
백화점에서 쇼핑하는 듯한 차별화된 서비스 접목
신세계백화점몰은 기존 온라인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해외 유명 패션·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와 함께 체험 콘텐츠 등 차별화된 구매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오프라인 백화점 매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는 ‘트라이온(Try On)’ 서비스는 참여 패션·뷰티 브랜드의 매출이 전년보다 46% 성장하는 등 고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신세계는 휴고보스, 라부르켓, 바비브라운 등 패션·뷰티 브랜드부터 트라이온 서비스에 접목시켜 온라인 쇼핑 시 고객이 가장 필요하고 궁금해하는 상품의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구매를 이끌어내고 있다.
트라이온 서비스 이외에도 구매 이력을 바탕으로 제공되는 쇼핑 정보, 라이프 스타일 잡지와 같은 상품 중심의 페이지 구성 등 차별화된 콘텐츠는 신규 고객 유입과 매출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리뉴얼 이후 신세계백화점몰의 한 달(3/16~4/15) 간 매출은 전년 대비 2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 최대 규모 골프전문관 등 전문관 강화
신세계백화점몰은 올해 골프전문관을 여는 등 전문관 강화를 통해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쇼핑 콘텐츠 제공에 더욱 힘쓴다는 계획이다.올 하반기 중 오픈 예정인 ‘신세계골프’ 전문관은 럭셔리부터 트렌디한 브랜드까지 총 140여개의 골프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업계 최대 규모의 전문관이다. 신세계는 골프 전문 칼럼과 같은 전문적인 콘텐츠도 도입하는 등 차별화된 온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신세계는 모델 착장 영상 서비스 ‘트라이온’과 더불어 골프백 등 잡화 상품을 상세히 볼 수 있는 ‘비디오온(VIDEO ON)’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패션과 잡화 모두 백화점 매장에서 확인하는 듯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내달 3일부터는 SSG닷컴 내 ‘백화점 선물하기’라는 별도의 탭을 신설해 상황, 시즌에 맞춰 제안된 백화점 상품을 간편하게 받아볼 수도 있다.
신세계백화점 이커머스담당 이은영 상무는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이 리뉴얼 이후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앞세워 국내를 대표하는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차별화된 쇼핑 콘텐츠로 뉴노멀 시대의 리딩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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