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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기식 푸르덴셜생명 사장, 증시 하락 순익 감소..."보장성 체질개선" [금융사 2022 1분기 실적]

기사입력 : 2022-04-25 21:26

(최종수정 2022-04-2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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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익 74억원...전년 比 34%↓
APE 1332억원...보장성 1070억원

민기식 푸르덴셜생명 사장, 증시 하락 순익 감소..."보장성 체질개선" [금융사 2022 1분기 실적]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임유진 기자] 민기식닫기민기식기사 모아보기 푸르덴셜생명 사장이 금리 상승 영향으로 전년 대비 다소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IFRS 17 도입을 앞두고 보장성보험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변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KB금융지주가 지난 22일 발표한 '2022년 1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푸르덴셜생명 당기순이익은 74억원으로 전년 동기(1121억원) 대비 34% 감소했다.
푸르덴셜생명 2022년 1분기 당기순이익 추이./자료 제공= KB금융지주이미지 확대보기
푸르덴셜생명 2022년 1분기 당기순이익 추이./자료 제공= KB금융지주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2억원으로 전년 동기(1491억원) 대비 38.3% 줄어들었다.

푸르덴셜생명은 지난해 1분기 KB금융그룹 전체 순익의 약 9%를 차지하며 비은행 효자 역할을 했으나 올해는 순이익 비중이 5.0%로 떨어졌다.

KB금융지주는 "이는 주로 주가지수 하락에 따라 변액보험 관련 보증준비금 부담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금리 상승 기조가 가속화하며 주요 유가증권시장 지수가 하락한 영향으로 변액보험 관련 보증준비금이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금리 상승으로 인해 RBC(보험금지급여력)비율도 하락했다. 올 1분기 기준 RBC비율은 280.7%로 전년 동기(380.7%) 대비 100%포인트 하락했다. 금리 상승으로 인해 보유 중인 채권 가치가 하락하면서 재무건전성이 악화된 것이다. 다만 하락 후에도 업계 내 자본건전성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민기식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IFRS 17 도입을 앞두고 가치 중심의 보장성 보험 판매를 늘리고 있다.

2022년 1분기 신계약연납화보험료(APE)는 1332억원으로 보장성보험 신계약 판매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약 110.4% 증가했다. 1332억원의 APE 중 보장성보험이 1070억원, 연금보험이 262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올 1분기 손해율은 51%로 전년 동기(52.1%) 대비 1.1%포인트 개선됐고 사차손익은 48억원으로 전년 동기(45억원) 대비 소폭 늘었다.

올 1분기 ROA(총자산순이익률)는 1.16%, ROE(자기자본이익률)는 14.48%를 기록했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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