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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복인기사 모아보기)가 궐련담배에 이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서도 업계 1위로 올라섰다. KT&G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점유율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2월 편의점 판매 기준 KT&G 전자담배 스틱 점유율은 45%를 넘어섰다. KT&G는 지난해 기준 시장 점유율 64.6%를 차지하고 있는 궐련담배에 이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서도 업계 1위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KT&G는 지난 2017년 궐련형 전자담배 사업을 시작했다. 당시 시장 점유율은 불과 2% 수준이었다. 이후 2018년 16.1%, 2019년 31.7%, 2020년 34.3%를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더니 지난해 3분기 시장점유율 40.7%를 기록하며 40% 벽을 돌파했다.
KT&G는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들었음에도 전자담배 기기 ‘릴’으로 과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출시 3년 만에 편의점 판매량(CVS) 기준 디바이스 점유율 50%를 달성했으며, 이어 지난해 60%를 넘어서 국내에서 판매되는 궐련형 전자담배 둘 중 하나는 ‘릴’이다. 높은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말 기준 ‘릴’의 누적 판매량은 400만대를 넘어섰다.
KT&G는 전용스틱 제품인 ‘핏’ ‘믹스’ 점유율 상승 배경으로 전자담배 기기 ‘릴’ 시리즈 제품 인기를 꼽았다. 지난 2017년 ‘릴’ 첫 모델인 ‘릴 1.0’부터 ‘릴 플러스’, ‘릴 미니’, ‘릴 하이브리드 2.0’, ‘릴 솔리드 2.0’까지 소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강화하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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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등 궐련형 전자담배의 인기에 힘입어 국내 전자 담배시장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3월 전체 담배 판매량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 비중은 17%를 돌파했다. 지난해 12월 15%와 비교할 때 3개월 만에 3%포인트 상승했다.
기획재정부 조사에서도 궐련형 전자담배 상승세가 확인된다. 기재부 '2021년 담배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스틱 기준)은 4억 4000만 갑으로 전년 대비 15.8% 증가했다. 2017년보다는 5배 가까이 늘었다.
기재부 궐련형 전자담배 수요 증가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재택근무 확대 등에 따라 궐련과 비교해 담뱃재가 없고 냄새가 덜 나는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선호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KT&G는 궐련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 인기 등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 5조 2284억원을 기록했다. 궐련 담배 시장이 축소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KT&G가 점유율을 확대한 영향이다.
KT&G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앞으로도 꾸준히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KT&G는 소비자 니즈를 발 빠르게 파악하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앞선 기술력을 선보여 온 것이 차별화된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력으로 시장경쟁력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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