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임유진 기자] 메리츠화재는 디지털 덴탈 플랫폼 기업인 디디에이치와 치과·보험 분야의 포괄적인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금융당국의 헬스케어 사업 독려에 발맞춰 치아보험 플랫폼을 구축해 신상품을 개발하고,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 걸쳐 포괄적인 협력을 이어가기 위해서다.
디디에이치는 이달부터 인공지능(AI)기반 '디지털 교정진단지원 서비스'를 국내 200여 곳의 회원치과를 통해 제공하고, 메리츠화재는 치과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안면골절 및 치근·치아 파절을 50만원 한도로 보장하는 '늘바른치아보험플랜'을 출시한다.
클라우드 방식의 디지털 교정진단지원 서비스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SNUDH) 교정과와 공동으로 검증된 20만 건의 임상데이터를 AI에게 학습시켜 개발했다. 국내와 유럽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고, 실시간 자동교정진단분석을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메리츠화재의 상품시스템과 디디에에치의 덴탈케어(치아+헬스케어) 디지털 기술력을 결합해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