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은 선발, 1·2차 심사, 사업화 등 4단계로 이뤄졌다. 회사는 각 단계를 통과한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확대 지급하기로 했다. 사내 스타트업에 선발되면 연봉의 4%를, 1·2차 심사를 통과하면 각각 3%씩, 사업화에 성공하면 10%를 지급한다. 모든 단계를 통과하면 총 20%의 인센티브를 받는 셈이다.
사내 스타트업으로 선발되면 마곡 본사에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자유롭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회사의 디지털·재무·법무 전문가로부터 컨설팅도 지원한다.
LG CNS는 2016년부터 아이디어 몬스터를 운영하며 현재까지 단비(지능형 챗봇), 햄프킹(업무자동화서비스), 폴리오컴퍼니(모두의 위츠 운영사) 등 3개 스타트업을 분사시켰다.
LG CNS 정보기술연구소 전은경 상무는 “사내 스타트업은 DX 전문 기술력과 창의적 사업 아이디어를 융합해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라며 “창의적 조직문화와 협업 생태계를 정착시켜 DX 가속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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