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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라이프, 제2도약…사업 재정비 박차

기사입력 : 2022-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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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방형 점포 프랜차이즈 비용 효율화
정규직설계사 EFA전환·법인영업 강화

▲ 피플라이프는 지난 3월 2일 양재 aT센터에서 새롭게 정비된 정규직 상담매니저를 알리는 ‘신(新)EFA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 = 피플라이프이미지 확대보기
▲ 피플라이프는 지난 3월 2일 양재 aT센터에서 새롭게 정비된 정규직 상담매니저를 알리는 ‘신(新)EFA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 = 피플라이프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내방형점포를 주력 사업 모델로 내세웠던 피플라이프가 비즈니스 모델을 재정비하고 제2도약 채비를 하고 있다.

기존 사업 정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효율화 방안을 마련하고 정규직 설계사도 재정비한다. 강점인 법인 영업 부문도 강화한다.

3일 GA업계에 따르면, 피플라이프는 최근 내방형점포를 직영점과 프랜차이즈화 통한 가맹점 운영 투트랙 전략을 실시하기로 했다.

피플라이프는 정규직 설계사가 상근해 방문 고객에게 전문 보험 상담을 제공하는 내방형점포를 확대한다는 사업 목표를 세웠다가 코로나19 등으로 이를 축소하기로 한 바 있다.

2021년 말 기준 내방형점포 160여개가 존재했으나 현재는 30여개로 축소해 운영하고 있다.

피플라이프는 “최근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금융소비자의 편리성과 접근성을 해소하기 위해 내방형 점포를 확대운영하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라며 “피플라이프가 새롭게 선보일 내방형 점포 사업 모델은 본사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점과 프랜차이즈화를 통해 파트너샵(가맹점)을 운영하는 투 트랙으로 상담매니저는 기존 정규직이 아닌 위촉직 상담매니저를 신규 선발 및 배치해 운영한다”라고 밝혔다.

보험클리닉 브랜드를 활용한 프랜차이즈 방식의 파트너샵 형태로 추가점포 개설도 계획하고 있다. 보험클리닉 파트너샵은 각 점포별로 독립성을 부여, 자율적 운영을 추구하며 해당 점포의 대표파트너(점주)가 직접 관리한다.

피플라이프 파트너샵 가맹점주 모집을 위해 4월 중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직영점의 위촉직 상담매니저의 선발을 위한 채용설명회와 파트너샵 대표파트너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피플라이프 현학진 회장은 “보험클리닉 내방형 점포의 직영점과 파트너샵 운영을 통해 전국적인 다점포망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하며, “내방형 점포의 확대는 향후 금융상품판매전문회사의 도입이 이루어 지게 되면 다양한 금융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플라이프는 정규직 상담매니저(EFA) 개편도 진행했다. EFA 조직 담당 임원으로 오춘성 상무를 내정하고 200여명 EFA를 8개 사업단, 19개 지점에 배치했다. 설계사 정규직 제도는 유지한다는 입장이지만 업계에서는 사실상 정규직 매니저도 정리 수순에 들어갔다고 말한다.

GA업계 관계자는 “피플라이프 정규직 설계사도 입사 후 6개월 가량이 지난 후에 정규직 계약을 맺는데 최근에 들어간 설계사들은 6개월을 채우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라며 “본래 법인 영업에 강점이 있어 정규직 설계사는 정리 수순에 들어갔고 법인 영업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피플라이프는 GA업계에서 법인 영업에 두각을 보여왔다. 법인 컨설팅으로 기업의 정관 및 재무제표를 분석하여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해결할 수 있는 세법 및 상법을 연구한다.

고객에게는 컨설팅보고서를 제공하고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보험상품을 추천해준다. 변호사, 세무사, 노무사, 변리사 등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성해 차별화했다.

기업 경영자들이 경영상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리스크에 대해 대처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입사 초기에는 세무지식 등 여러 영업 컨셉에 따른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1:1 방식의 멘토 시스템, 주제별 특강 등을 제고해 중소기업 경영자의 고민을 덜어주는 맞춤형 컨설팅의 전문가를 양성한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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