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사업 정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효율화 방안을 마련하고 정규직 설계사도 재정비한다. 강점인 법인 영업 부문도 강화한다.
피플라이프는 정규직 설계사가 상근해 방문 고객에게 전문 보험 상담을 제공하는 내방형점포를 확대한다는 사업 목표를 세웠다가 코로나19 등으로 이를 축소하기로 한 바 있다.
2021년 말 기준 내방형점포 160여개가 존재했으나 현재는 30여개로 축소해 운영하고 있다.
보험클리닉 브랜드를 활용한 프랜차이즈 방식의 파트너샵 형태로 추가점포 개설도 계획하고 있다. 보험클리닉 파트너샵은 각 점포별로 독립성을 부여, 자율적 운영을 추구하며 해당 점포의 대표파트너(점주)가 직접 관리한다.
피플라이프 파트너샵 가맹점주 모집을 위해 4월 중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직영점의 위촉직 상담매니저의 선발을 위한 채용설명회와 파트너샵 대표파트너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피플라이프는 정규직 상담매니저(EFA) 개편도 진행했다. EFA 조직 담당 임원으로 오춘성 상무를 내정하고 200여명 EFA를 8개 사업단, 19개 지점에 배치했다. 설계사 정규직 제도는 유지한다는 입장이지만 업계에서는 사실상 정규직 매니저도 정리 수순에 들어갔다고 말한다.
GA업계 관계자는 “피플라이프 정규직 설계사도 입사 후 6개월 가량이 지난 후에 정규직 계약을 맺는데 최근에 들어간 설계사들은 6개월을 채우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라며 “본래 법인 영업에 강점이 있어 정규직 설계사는 정리 수순에 들어갔고 법인 영업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피플라이프는 GA업계에서 법인 영업에 두각을 보여왔다. 법인 컨설팅으로 기업의 정관 및 재무제표를 분석하여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해결할 수 있는 세법 및 상법을 연구한다.
고객에게는 컨설팅보고서를 제공하고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보험상품을 추천해준다. 변호사, 세무사, 노무사, 변리사 등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성해 차별화했다.
기업 경영자들이 경영상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리스크에 대해 대처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입사 초기에는 세무지식 등 여러 영업 컨셉에 따른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1:1 방식의 멘토 시스템, 주제별 특강 등을 제고해 중소기업 경영자의 고민을 덜어주는 맞춤형 컨설팅의 전문가를 양성한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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