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 선임된 경영진은 박 대표를 비롯해 우제혁 사내이사, 이영호닫기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23일 유럽연합(EU) 법원에 기업결합 불허에 대한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EU 공정위의 불허 처분이 비합리적이라는 점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중국과 싱가포르 등 다른 경쟁당국은 세계 조선시장의 특성 등을 합리적으로 고려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의 기업결합을 조건 없이 승인한 바 있다.
산업은행은 "국내 기업 인수합병(M&A)시 유사 사례 재발방지를 위해서도 소송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만 대우조선 민영화 계약은 이미 해제된 상태로 현대중공업 측이 승소하더라도 대우조선 재인수와는 무관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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