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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디지털 고도화] OK저축은행, 차세대시스템 구축 고객중심 디지털 실현

기사입력 : 2022-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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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디지털 고도화] OK저축은행, 차세대시스템 구축 고객중심 디지털 실현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OK저축은행이 디지털 전환(DT)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차세대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으며, 디지털 트렌드와 신기술 관련 정보를 임직원과 공유하며 전사에 ‘디지털 DNA’를 전파하고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한 직원 간 교류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화에 따른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고객 중심 DT’를 실천하고 있다.

OK저축은행은 최근 저축은행중앙회가 추진하는 ‘통합금융정보시스템과 연계한 디지털창구시스템’ 구축에 참여했다. 오는 11월을 목표로 종이 서류 대신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은행 업무를 처리하는 이른바 ‘페이퍼리스(Paperless)’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연내 차세대시스템도 선보인다. 앞서 LG CNS·뱅크웨어글로벌 컨소시엄과 함께 차세대시스템 구축에 돌입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고객과 상품, 개인·기업 여신과 채권관리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여신시스템’을 운영하고 디지털 상담 기능을 강화한 ‘통합켄택센터’도 구축할 방침이다. 차세대시스템은 ▲비대면 대출 프로세스 확대 ▲안정적인 제휴서비스 지원 ▲채권관리 고도화 ▲영업채널 확대 ▲기업금융(PF, 자금)관리 강화 기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비대면 기반 디지털 서비스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정기예금 가입 시 자행 모바일뱅킹으로 타행 잔액을 가져올 수 있는 ‘원샷 개설’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 모바일뱅킹 서비스도 전면 개편했다. 비대면 계좌개설 프로세스가 간소화했으며 모바일뱅킹 UI/UX도 개편했다. 고객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금융용어도 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변경했다.

OK저축은행은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게 위해 지난해 태스크포스팀(TFT)를 구성하고 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가입했다.

아울러 금융취약계층 소외 현상 해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고객패널 제도를 운영하며 금융소비자 보호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또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금융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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