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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 3월 FOMC 앞두고 강세…카카오뱅크 5%대 상승

기사입력 : 2022-03-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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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상 전망 유력, 미 국채금리 '쑥'
중국 증시 '휘청' 속 코스피-코스닥도 약세

사진제공= 카카오뱅크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 카카오뱅크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3월 미국 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15일 국내 은행업종 주가가 강세를 기록했다.

금리인상 전망 유력에 따라 은행주 투심이 상승 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은행 대장주인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보다 5.42% 상승한 5만2500원에 마감했다.

하나금융지주(2.26%), KB금융(1.61%), 우리금융지주(1.40%), 신한지주(0.66%) 등 다른 은행주들도 일제히 상승불을 켰다.

이날 업종 별 시세에서 은행업은 2.1% 상승해서 상위 업종에 올랐다.

이날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275억원, 기관이 274억원씩 카카오뱅크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순매도(-544억원)했다.

이날 코스피 외국인, 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 1위에 카카오뱅크가 이름을 올렸다.

연준은 15~16일(현지시간) 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금리 결정을 예정하고 있다. 이번에 연준이 기준금리를 25bp(1bp=0.01%p)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여기에 '빅 스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도 잠재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우려와 연준의 긴축 가능성 영향에 간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2.142%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19년 이후 최고치다.

국내 증시는 중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에 따른 봉쇄 조치 등 영향 속에 아시아 증시 부진과 함께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0.91%) 하락한 2621.53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6700억원 순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6000억원), 기관(380억원)은 동반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도로 전체 570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2포인트(-0.14%) 하락한 871.22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은 외국인(-400억원), 기관(-230억원)이 동반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640억원 순매수했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9조4100억원, 코스닥 7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원 오른 1242.8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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