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경영전략] OK캐피탈, 투자금융 자산 확대 수익성 확보 주력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OK캐피탈은 수익성과 건전성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경영을 통해 자산을 확대하고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투자금융 중심으로 수익 포트폴리오 체질 개선에 나서고,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해 지속 성장을 이어나가겠다는 목표다.

OK캐피탈은 할부금융과 리스 부문을 철수하고, IB금융과 소비자금융 부문을 강화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했다.

투자은행(IB)사업본부 신설하고 외부 전문인력 영입하는 등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최근 카드사가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시장에 진입하고, PF 분류기준과 규제 비율이 강화되는 등 부동산 PF 경쟁이 심화되고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OK캐피탈은 할부·리스 부문의 경우 투자규모와 리스크 대비 수익기여를 감안해 신규 영업을 중단하고, 부동산금융 중심에서 인수금융 등 기업금융과 자기자본성 투자로 확대했다.

또한 IB사업본부를 확대해 기업여신과 구조화 여신, 대부업 담보채권 등을 운용하고 있으며 대부업체 대상 대출이 주력 사업부문을 구성하고 있다.

기준금리가 인상되는 등 금융환경이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면서 OK캐피탈은 업계 상위 수준의 총자산수익률(ROA)을 유지하고, 적정 이자수익률를 확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OK캐피탈은 소비자금융을 강화하며 운용 효율성을 제고했으며, 영업력 확대와 수익 실현에 기인해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됐다.

또한 투자 금융자산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부서를 신설하는 등 지속적으로 전문인재를 영입하고 발굴하며 육성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경험이 많은 심사인력을 확대했으며, 예방적·주기적 리스크점검 시스템을 구축해 업계 최고 수준의 꼼꼼한 여신심사와 주기적 여신감리 등 리스크관리 조직을 강화했다.

OK캐피탈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견실한 성장을 이뤄가기 위한 경영전략도 펼칠 예정이다.

OK캐피탈은 자금조달 시장의 변화에 대비해 유연한 사업계획을 수립하면서 IT시스템을 고도화해 효율적 경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내부경영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인재 기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