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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KB금쪽같은 자녀보험' 출시 한 달간 1만7000명 가입

기사입력 : 2022-03-1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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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후 자녀보험 가입 전월 대비 68% 이상 증가

KB손해보험의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이 출시 한 달 만에 매출이 1.7배 가량 높아졌다./사진 제공= KB손해보험이미지 확대보기
KB손해보험의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이 출시 한 달 만에 매출이 1.7배 가량 높아졌다./사진 제공= KB손해보험
[한국금융신문 임유진 기자] KB손해보험(대표 김기환닫기김기환기사 모아보기)이 자녀보험을 통한 부모들의 고민 해결에 나섰다.

KB손해보험은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이 출시된 지 한 달 만에 1만7000명이 가입했다고 10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021년부터 자녀보험을 전략상품으로 선정하고 경쟁력 강화를 통한 고객 니즈 충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역량을 집중해 왔다.

지난해 1월에는 '부모납입면제' 구조를 업계 최초로 신설했다. 이는 보험료 납입자인 부모에게 중대한 질병이나 상해로 인한 납입면제 사유 (​▲암진단 ▲뇌졸중진단 ▲급성심근경색증진단 ▲상해80%이상후유장해 ▲질병80%이상후유장해)가 발생한 경우 향후 납입해야 하는 보장보험료를 면제해 자녀에 대한 보장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KB손해보험은 아토피 질환을 3단계로 보장하는 ‘단계별아토피진단비’ 개발을 시작으로 4월에는 부정맥과 협심증까지 보장범위를 넓힌 심장질환의 보장을 강화한 담보를 출시했다. 하반기에는 다빈치 로봇수술, 하이푸치료 등 신의료기술 보장으로 또 한 번의 차별화를 이루는 등 상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태아보험을 가입하는 산모에 대해서도 최근 결혼 연령 및 출산 연령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사회 변화를 반영해 지난해 말 임신중독증진단, 임신중당뇨진단, 양수과다/과소증 진단비 등의 가입연령을 47세까지 확대했다. 이번 신상품에서는 ‘임신출산질환실손입원의료비’ 1000만원 보장을 탑재해 분만 후 42일까지 임신 출산 관련 질환에 대한 실손의료비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다.​​

KB손해보험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고객의 자발적인 자녀보험 가입 니즈가 높은 시기인 태아/미취학/초등학생의 가입 건수가 상품 출시 이후 전월 대비 68%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이는 자녀보험 고객들이 신상품에 보이는 긍정적인 시그널로 보인다"고 말했다.

배준성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 상무는 “그동안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한 KB손해보험의 진심어린 노력이 이번 신상품 출시를 통해 자녀보험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어필이 된 것 같다”며“앞으로도 KB손해보험의 자녀보험은 아이가 태어나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많은 부모의 고민을 보험에 담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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