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SK가 선보인 오픈마켓 플랫폼 11번가는 론칭 이후 꾸준히 성장했다. 지난 2015년 당시엔 업계 1위 G마켓(이베이코리아)을 위협하던 수준으로 성장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아마존 위크’를 통해 ▲높은 거래액을 기록한 상품 ▲재구매율이 높은 상품 ▲국내 고객들의 리뷰가 많은 상품 등 아마존 베스트 셀러 제품을 특가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라이브커머스도 강화하고 있다. 11번가는 지난해 라이브커머스에 예능을 결합한 ‘쇼퍼테인먼트’ 콘셉트 예능형 콘텐츠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예능형 고정 코너들을 신설했으며 주요 시간에 예능형 라이브커머스도 편성해 이목을 끌고 있다.
이외에도 ‘갤럭시 S22’ 시리즈 라이브 방송에서는 역대 최대 거래액인 132억 원을 기록하는 등 승승장구 하고 있다.
오픈마켓으로서 총 거래액을 키우기 위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 11번가에 따르면 지난해 11번가에 새로 입점한 신규 셀러 수는 2020년 대비 20% 늘어났다. 거래액도 2020년 규모 대비 24% 커졌다.
앞서 11번가는 지난 2020년 업계 최초 빠른 정산을 도입하고 지난달 ‘+1(다음 영업일) 100% 정산’으로 기준을 변경한 바 있다.
안승희 11번가 셀렉션 담당은 “경쟁력 있는 신규 셀러 영입을 유도하고 좋은 성과를 일굴 수 있도록 입점 혜택과 지원 정책을 강화했다”며 “올 한해 신규 셀러의 화제성 있는 상품이 고객에게 자주 소개될 수 있도록 관련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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