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회장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방문해 이광형 KAIST 총장을 만났다. 지난해 영입한 배상민 롯데 디자인경영센터장(사장)이 신 회장과 함께 이 총장을 찾은 만큼 롯데그룹과 카이스트 간 협업이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배 사장은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신 회장과 이 총장이 만난 사진을 게시했다. 배 사장은 사진과 함께 “제가 가장 존경하고 어려워하는 두 보스가 한자리에 모였다. 롯데와 KAIST의 멋진 협업을 기대해본다”며 “롯데의 열정과 KAIST의 혁신이 만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기대해주세요”라고 적었다.
사진에서 이 총장은 신 회장에게 'KAIST 미래전략 2022' 책을 소개했다. 이 책은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미래전략연구센터가 매년 발간하는 미래 보고서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9월 롯데지주 내 디자인경영센터를 신설하고 초대 센터장에 배 사장을 선임했다. 디자인경영센터는 올해 VCM에서 '디자인이 주도하는 혁신'을 운영 원칙으로 제시하고, 디자인 조직 역량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배 사장이 신 회장과 이 총장의 만남을 공개함에 따라 향후 롯데와 카이스트의 협업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지난주 카이스트 초청을 받아 신 회장이 방문하게 됐다”며 “협력에 대해 논의한 것은 없으며 총장과 인사를 나누고 캠퍼스를 둘러봤다”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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