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전년 대비 7% 오른 147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8% 상승한 63억원을 기록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올해 32편의 라인업을 공개할 계획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이 중 7편이 글로벌OTT 오리지널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오는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소년심판’을 시작으로, ‘셀러브리티’, ‘도적’, ‘늙은 형사’, ‘스위트홈S2’ 등이 글로벌OTT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될 것"이라며 "플랫폼은 넷플릭스는 물론 디즈니+, 애플TV+ 등 다양할 것"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 연구원은 개별 작품 당 수익성 역시 유의미한 상승세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작년 글로벌OTT 오리지널 라인업 부족으로 겪었던 아쉬움이 비로소 해소되는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K콘텐츠의 현지화를 통한 사업 확장이 스튜디오드래곤의 성장동력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글로벌OTT의 아시아 진출, K-콘텐츠의 글로벌 인지도 상승으로 산업 환경 우호적"이라면서 "스튜디오드래곤은 국내 최대 K-콘텐츠 제작사로 ‘스위트홈’, ‘빈센조’, ‘갯마을차차차’ 등 다양한 장르에서의 글로벌 흥행 레퍼런스 보유 중인 만큼, 글로벌 콘텐츠 판매 매출 성장세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스튜디오드래곤은 헐리우드 드라마 제작 등 현지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현지 드라마의 직접 기획 및 제작, 유통 등 스튜디오 모델 현지화에 힘쓰고 이다. 이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은 K콘텐츠의 현지화에 방점을 두고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는 만큼, 중장기적 성장 동력도 풍부하다"고 판단했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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