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거래소가 코오롱티슈진에 관한 상장폐지 여부 결정을 연기했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 코스닥시장본부는 7일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코오롱티슈진 주권에 대해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심의를 속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2019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케이주에 대한 품목허가 취소처분 사실이 확인되면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해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같은 해 7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됐고, 이후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2019년과 2020년 두 차례 개선기간을 부여받았다.
이와 별개로 거래소는 횡령 및 배임 혐의 발생으로 인한 기업심사위원회의 개선기간이 오는 8월 31일 종료된 후에 기심위 심의·의결을 통해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여부 결정을 예정하고 있다.
2020년 12월 31일 기준 코오롱티슈진의 소액주주는 약 6만4000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