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SK에코플랜트는 과거 10년간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분석하고 사고 위험성을 데이터화한다. 이를 통해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 체계를 구축,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이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전달해 주는 휴대폰 앱 ‘안심(안전에 진심)’을 개발해 적극 활용하고 있다. 중소형 건설사들에게도 안전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안심 앱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일부 건설사에 시범 적용한 결과 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높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는 게 SK에코플랜트 설명이다.
또한 산업재해의 강도와 빈도 데이터를 분석해 건설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고위험 작업을 정의했다. 중대사고 예방을 위한 6대 중점 관리 항목을 마련해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6대 중점 관리 항목에는 추락, 끼임, 질식사고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요인이 20가지로 세분화돼 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손잡고 건설산업의 스마트화에 앞장서기도 했다. ‘스마트 건설기술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MOU)를 체결하며 건설 안전뿐 만 아니라 생산성과 품질 혁신을 위한 스마트 건설기술 고도화와 현장 실증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중대 무사고 500일 달성 기념행사’에서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안전은 우리의 행복과 직결되므로 SK에코플랜트가 산업재해를 제로(Zero)로 만드는 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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