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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관양 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에 해외사 설계 도입 승부수

기사입력 : 2022-02-0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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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관양 현대아파트에 제안한 '시그니처 캐슬' 조감도 / 사진제공=롯데건설이미지 확대보기
롯데건설이 관양 현대아파트에 제안한 '시그니처 캐슬' 조감도 / 사진제공=롯데건설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관양 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에 ‘시그니처 캐슬(SIGNATURE CASTLE)’을 제안하며, 특화 설계로 고품격 주거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건설이 ‘시그니처 캐슬’을 제안한 관양 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2층, 공동주택 15개동, 130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1년 12월 입찰 마감을 했고, 오는 2월 5일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롯데건설은 단지에 안양시 최초로 해외사의 설계를 도입해 ‘시그니처 캐슬’만의 독창적인 외관을 선보여 지역의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외관 디자인은 저디(JERDE)사가 맡았다. 저디사는 도쿄 롯본기힐스 등 세계 각지의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구조 설계를 맡은 쏜튼(Thornton)사는 123층의 ’롯데월드타워’ 를 비롯해 대만의 ‘타이페이 101(Taipei 101)’, 말레이시아의 ‘페트로나스 트윈타워(Petronas Twin Tower)’ 등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물들을 구조 설계했다. 롯데건설은 이들과의 협업을 통해 관양 현대아파트를 시그니처 캐슬만의 고품격 주거 단지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거주자의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설계로 단 하나의 고품격 ‘시그니처 캐슬’을 제안했다”며 “관양현대아파트가 안양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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