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이 설을 맞아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화재는 설 연휴 24시간 출동 서비스도 제공한다.
DB손해보험도 오는 28일까지 설 연휴에 자사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 프로미카월드 307개 지점에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손보업계 전체적으로 차량 점검 서비스를 축소하는 추세지만 설 연휴 교통량 증가에 따른 사고예방과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은 서비스 제공 시 상시 마스크 착용, 고객용 손소독제 추가비치 등을 통해 혹시 모를 코로나19 전파를 예방할 방침이다.
손해보험업계 관계자는 "그동안엔 손보사들이 고객 서비스, 모집 확대, 손해율 관리 차원에서 명절이 되면 차량무상점검을 제공해왔지만 코로나 19로 정부가 특히 명절에 지역 간 이동 자제를 당부하는 상황에서 손해보험사들이 차량무상점검을 중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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