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61포인트(-2.56%) 내린 2720.39에 마감했다.
25~26일(현지시간) 미국 연준(Fed)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1월 정례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위험자산 투자심리는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00억원, 1700억원씩 동반 순매도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5800억원 순매수했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주가 조정 원인은 긴축 불확실성, IPO(기업공개) 수급 불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갈등, 반대매매 등"이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에서 메리츠화재(1.37%), SK텔레콤(0%) 빼고 일제히 하락불을 켰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46% 하락한 7만400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가 종가 기준 9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21년 12월 2일(899.34) 이후 1년1개월 여만이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개인(-940억원), 외국인(-440억원)이 동반 순매도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기관은 1200억원 순매수했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11조5000억원, 코스닥 8조6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원 오른 1198.6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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