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정부가 한국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목표로 개장시간 연장, 해외기관 시장 참여 허용 등 외환시장 개선 방안을 검토한다.
기획재정부는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홍남기닫기홍남기기사 모아보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22년 대외경제정책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한국의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오는 6월 관찰국 리스트(Watch list)에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현재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인 국내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해외 영업시간을 포괄할 수 있도록 대폭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해외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직접 참여를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더 나아가 외환규제 자유화를 통한 역외 원화거래 허용까지도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외환제도 개선 TF(태스크포스)를 통해 올해 상반기 중 종합적인 개편방향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외환시장 안정 등 국내영향 최소화도 함께 감안해서 국내외 의견수렴을 거쳐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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