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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그룹, ‘디지털라이프 데이터댐’ 출범

기사입력 : 2022-01-2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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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유통·금융·공공·메타버스 얼라이언스 구성

'디지털라이프 데이터댐' 온라인용 이미지. /사진제공=NICE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디지털라이프 데이터댐' 온라인용 이미지. /사진제공=NICE그룹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NICE그룹(대표이사 이현석)이 데이터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그룹 내 계열사 NICE평가정보와 NICE지니데이타를 주축으로 ‘디지털라이프 데이터댐’을 출범한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털라이프 데이터댐은 민간주도 데이터 융합 얼라이언스(Alliance)로 ▲통신(LG유플러스) ▲은행(NH농협은행) ▲카드(KB국민·롯데·하나카드) ▲신용평가(NICE평가정보) ▲제조·유통(LG전자) ▲메타버스(바이브컴퍼니) ▲공공(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경찰대학) ▲정보보호기술(크립토랩) ▲빅데이터컨설팅(NICE지니데이타) 등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그룹 내 데이터 관련 핵심 계열사인 NICE평가정보와 NICE지니데이타가 참여해 민간주도형 데이터융합의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NICE평가정보는 전국민 신용데이터와 업권별 대표기업간 데이터를 결합하고 대안평가모형 개선 및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지수 개발 등을 추진한다.

사무국인 NICE지니데이타는 프라이버시 보호기술을 기반으로 신뢰중심의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고, 빅데이터 전문기업으로서 축적한 활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분석 및 컨설팅 업무를 수행한다.

이와 더불어 참여사들은 올해 상반기 중 데이터 가명처리 및 결합을 완료하고 ▲코로나 이후 진행이 가속화 된 각종 사회현상에 대한 이해 ▲나노사회 소비현상에 기반한 진화된 고객전략수립을 추진키로 했다.

연내에는 가명결합 데이터를 활용한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추가적인 적용 사례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위한 재현데이터와 동형암호 등 강화된 프라이버시보호 기술도 공동 연구한다.

앞으로 온∙오프라인과 메타버스의 업종간 데이터 결합을 통해 고객분석, 마케팅 전략 모델, ESG지수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민수 NICE지니데이타 상무는 “가상세계 플랫폼까지 고객경험을 확장하며 다양한 활용사례를 도출할 계획이며 메타버스 데이터 경제를 선도하기 위해 참여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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