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CBDC 모의실험 연구 추진 범위 / 자료제공= 한국은행(2022.01.24)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은행(총재
이주열 닫기 이주열 기사 모아보기 )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모의실험 1단계 정상 작동을 확인하고 2단계 사업 추진에 나섰다.
한은은 CBDC 모의실험 연구사업 1단계를 2021년 12월 완료했으며, 현재 2단계 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한은은 분산원장 기반 CBDC의 기술적 구현 가능성 등을 점검하기 위해 2021년 8월부터 'CBDC 모의실험 연구' 용역사업을 그라운드엑스에서 수행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총 10개월이며 2단계로 구분해 수행하고 있다.
1단계 사업에서는 클라우드에 CBDC 모의실험 환경을 조성하고 CBDC 기본 업무에 필요한 IT시스템을 구현했다.
1단계 사업 결과, 분산원장 기술 기반으로 제조, 발행, 유통(송금, 대금결제), 환수 등 CBDC 기본 기능이 한은의 요구사항에 부합하게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2단계에서는 이를 기반으로 오프라인 결제 등 다양한 추가 기능 구현 및 개인정보보호 강화기술 등 신기술 적용 가능성을 검증 예정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특정 CBDC 설계방식에 대한 기술적 구현 가능성을 실험하는 것으로 CBDC 도입시 이의 최종적인 설계방식 및 기술은 동 실험의 내용과 다를 수 있다고 한은 측은 설명했다.
한은은 "2단계 사업이 종료되는 2022년 6월 이후, 금융기관 등과 협력하여 CBDC 활용성 실험 및 기술 검증을 확대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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