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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해외주식 차액결제거래(CFD) 서비스 출시

기사입력 : 2022-01-2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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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 홍콩, 일본 4개국 시장 상장주식 투자가능
해외 CFD 절세효과로 투자자의 수익성 증대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 사진제공=메리츠증권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 사진제공=메리츠증권
[한국금융신문 심예린 기자] 메리츠증권(대표이사 최희문닫기최희문기사 모아보기)은 지난 21일 미국, 중국, 홍콩, 일본 4개국 시장 상장주식에 투자가 가능한 ‘해외주식 차액결제거래(CFD, Contract for Difference)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CFD란 전문투자자 전용 상품으로 실제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장외파생상품이다.

해외 CFD의 가장 큰 장점은 해외주식에 대해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하며, 직접투자 시 투자자가 부담하는 양도세 대비 과세 부담이 적은 파생상품 양도세가 적용돼 투자수익을 증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해외주식 투자의 경우, 투자 수익의 22%가 양도소득세로 납부 되지만 CFD를 통해 해외주식을 투자하면 투자수익의 11%만 파생상품 양도소득세로 부과된다. 이때 적용되는 과세표준은 CFD를 이용하면서 발생한 모든 비용과 CFD 투자로 발생한 손실 및 기타 다른 파생상품의 손익을 제외한 순 손익을 과세표준으로 한다.

메리츠증권은 국내 CFD와 동일하게 반대매매 및 이자 부담이 없는 증거금 100% 계좌인 안심계좌를 해외 CFD에도 제공한다. 안심계좌는 일반 주식과 같이 매수자금의 전부를 계좌에 입금하고 거래함으로써 CFD 보유에 대한 이자 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증거금 부족으로 인한 반대매매가 발생하지 않아 일반 주식투자와 같은 구조에 CFD의 장점만을 활용할 수 있어 레버리지 투자에 부담을 갖고 있는 고객들이 편하게 사용 할 수 있다.

메리츠증권은 해외시장에 대해서도 업계 최저 수준의 매매 수수료와 이자율을 제공한다. 메리츠증권 스마트폰 앱에서 비대면으로 CFD 전용계좌를 개설 후 온라인으로 거래 시, 업계 최저수준인 미국, 홍콩, 일본 시장은 매매수수료 0.09%, 중국 시장은 0.15%가 적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CFD 전용 플랫폼 출시를 통해 투자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투자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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