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수소 청소트럭으로 이웃의 삶을 개선시킨다는 내용을 담은 영상 '디어 마이 히어로(나의 영웅에게)'가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지난달 30일 자사 한국어·영어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이 영상은 지난 6일 기준 합산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 10일 오전 기준으로는 1760만 회에 달한다.
영상은 깨끗한 도시를 가꾸는 주인공인 환경미화원이 기존의 내연기관 청소트럭과 일하면서 겪는 업무의 고충을 보여준 뒤, 우리 이웃들의 삶에 도움을 주는 과정을 통해 수소 상용 모빌리티의 사회적 선한 활용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
캠페인 영상이 인터넷에서 이처럼 짧은 기간에 입소문을 탈 수 있었던 것은 2030세대 호응이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이들은 제품 구매 시에도 환경과 사회에 대한 영향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등 이른바 '착한 소비'를 주도하고 있다.
한 시청자는 유튜브 댓글을 통해 "환경에 친환경을 더하는 모습이라니 수소 트럭 더욱 적극적으로 도입되어야 할 것 같네요, 감동적인 모습입니다"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영상이 다소 낯설고 어려울 수 있는 '수소'의 상용 모빌리티 로서의 활용성과 긍정적 영향력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현대차그룹은 창원시에서 진행한 수소 청소트럭 실증운행 과정에서 얻어진 데이터를 활용해 친환경 모빌리티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전기트럭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연구하고, 기술적 완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류의 삶을 더욱 쾌적하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신기술 개발과 함께 진정성을 담아 기술의 사회적 선한 활용을 소개하는 캠페인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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