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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금융주 '강세' 기술주 '약세'…JP모건↑ 테슬라↓

기사입력 : 2022-01-0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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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0.59% 상승 마감…기술주 중심 나스닥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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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미국 국채금리 급등으로 JP모간체이스 등 금융주를 포함한 경기민감 업종들이 상승했다.

테슬라, 애플 등 기술주는 약세를 기록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장보다 214.59포인트(0.59%) 오른 3만6799.65에 마감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02포인트(0.06%) 내린 4793.54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0.08포인트(1.33%) 하락한 1만5622.72에 마감해 낙폭이 컸다.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영향에 대한 부담이 다소 줄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유지됐다.

이날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장중 1.68%대까지 급등하면서 기술주에 부담이 됐다.

전일 13% 급등했던 테슬라(-4.2%), 시가총액 3조 달러를 터치했던 애플(-1.3%) 등이 하락했다.

금리인상 수혜주로 꼽히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3.9%), JP모간체이스(3.8%) 등이 상승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4일 미국 증시는 오미크론 정점 기대감이 강화됨에 따라 미국 장기물 금리 상승이 지속되면서 경기민감 업종 강세, 성장주 업종 약세 등 업종별 차별화 장세를 보였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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