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정계 등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닫기윤석열기사 모아보기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40분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열리는 '2022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 참석한다.
이날 신년 하례식 및 개장식에는 고승범닫기고승범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회 위원장, 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 한국거래소 이사장,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 나재철닫기나재철기사 모아보기 금융투자협회장을 비롯해 증권·파생상품업계 및 관계기관 임원 등이 참석한다.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올해 3월로 다가온 가운데 두 후보의 행사 참석은 1000만명에 달하는 '동학개미' 개인투자자들을 공략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이재명 후보는 주가조작을 통한 불법이익을 효과적으로 환수할 수 있는 과징금 제도를 도입하고, 형사절차와 더불어 과징금을 통한 신속한 제재로 처벌의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제시했다. 세계 각국이 운영 중인 자본시장 참여제한이나 금융거래 제한, 상장회사 임원선임 제한 등 다양한 제재 방식 도입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윤석열 후보는 주식양도세 도입 시점에 맞춰 증권거래세 완전 폐지 추진 등 개인투자자에 대한 세제지원 강화를 내걸었다. 또 신사업 분할상장 시 모회사 주주에게 신주인수권 부여 등 투자자보호 강화, 내부자의 무제한 지분매도 제한, 공매도 서킷브레이크 도입 검토 등 공매도 제도의 합리적 개선, 자본시장 투명성과 공정성 획기적 개선 등을 공약에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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