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케이블은 전선케이블 제조를 목적으로 지난 2017년 설립된 창업기업이다. 올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직무대리 송병춘)의 무상 컨설팅을 통해 안전 취약 부분을 확인한 뒤 기술보증기금의 안전 인프라 보증으로 필요 자금을 조달했다. 그 결과 취약 부분을 개선해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
기술보증기금의 안전 인프라 보증은 중소‧벤처기업 종사자와 고령 취업자에 대한 안전사고 방지 대책 요구에 발맞춰 지난해 신설된 안전 전용 보증상품이다. 노후설비 교체, 안전설비 도입, 안전 전문 인력 채용 등 안전사고 예방과 산업안전혁신에 소요되는 자금을 지원한다.
안전 우수기업에 관해 금융기관 특별출연 협약을 통해 보증비율을 최대 100%까지 상향하고, 보증료율을 0.2%포인트(p) 감면한 결과 지난해 11월 안전 인프라 보증 제도 도입 이후 지난달 말까지 264개 기업에 총 1710억원을 지원하는 성과를 냈다. 기술보증기금은 내년에도 이러한 방식으로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춘 기술보증기금 이사는 “2022년 1월 시행 예정인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인해 중소 벤처기업의 안전 경영 혁신과 재해예방 활동이 필수사항이 될 것”이라며 “기술보증기금은 앞으로도 안전혁신을 통한 중소벤처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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