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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카카오톡 활용 언더라이팅 서비스 ‘언더톡’ 개시

기사입력 : 2021-12-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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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인증·보완서류 카톡으로

사진 = 미래에셋생명이미지 확대보기
사진 = 미래에셋생명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변재상)이 카카오톡을 활용한 언더라이팅 서비스를 개시한다.

미래에셋생명은 27일 카카오톡으로 언더라이팅(보험가입심사)을 지원하는 ‘언더톡’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의 보험가입 여부를 심사하는 과정에서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활용한 원스톱 업무처리를 지원하는 인슈어테크 서비스다.

기존에는 보험계약 심사 시 보완서류 제출 등 고객 안내 사항이 발생한 경우, 설계사가 대리점에서 내용을 확인하고 직접 고객을 만나 안내해야 하는 등 여러 절차를 거쳐야 업무처리가 가능했다.

언더톡 도입으로 이러한 불편함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톡 간편 인증으로 본인 인증에 필요한 절차와 시간을 대폭 줄였고, 카카오챗봇으로 언더라이팅 전 과정을 조회할 수 있다. 고객이 직접 휴대폰으로 사진이나 전자문서를 전송하는 것으로 보완서류 제출도 가능하다. 언더톡을 통해 보험 가입자의 편의성 개선은 물론 심사 처리 기간도 대폭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우지희 미래에셋생명 계약관리본부장은 “많은 고객이 미래에셋생명의 언더톡 서비스를 통해 쉽고 빨라진 보험 심사 프로세스를 경험하기를 기대한다”며 “미래에셋생명은 앞으로 계약관리 과정에 모바일 기반의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뉴노멀 시대에 발맞춰 언더라이팅 과정에 인슈어테크를 접목하여 보험가입 문턱을 낮추고 있다. 고객의 신용정보를 결합한 빅데이터를 계약심사에 활용하는 통합보험스코어 ‘M-CBIS’와 보험가입을 위한 고객의 건강검진을 국민건강보험사이트의 검진 결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연계해주는 ‘스마트대용진단서비스’ 등을 선보이며 스마트한 보험 가입을 돕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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