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임유진 기자] 메리츠화재가 카카오페이와 손을 잡고 내년 1월, 3050 직장인을 타깃으로 하는 보험을 출시한다.
메리츠화재는 카카오페이와 플랫폼 보험시장 활성화를 위해 신규 사업모델 개발 등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신상품 개발과 신규 사업모델 개발은 물론, 보상 프로세스 혁신으로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MZ 세대를 포함 한 전 세대의 보험소비 과정에서 디지털 경험 확산을 위한 전 방위적 협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먼저 메리츠화재는 비대면 환경에서 일상의 위험을 보장해주는 소액보험 상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첫 번째 프로젝트로 3050 직장인을 타깃으로 한 신상품을 오는 2022년 1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카카오페이 및 카카오공동체가 제공하는 핵심서비스와 연계된 보험상품 출시를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고객의 수요를 충족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당사의 상품 시스템과 카카오페이의 차별화된 디지털 기술력을 결합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다양하게 반영한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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