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1일 '은행주 2021년 4분기 실적 및 배당 점검' 리포트에서 이같이 제시했다. 은행업 투자의견은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했다.
2020년은 코로나 관련 불확실성으로 배당자제 권고가 요구되던 시기로 대신증권의 커버리지 금융지주 4사의 배당금 총액은 2조2000억원, 평균 배당성향은 20.3%였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따라서 올해의 배당은 자율적 배당이 실시되던 2019년과 비교하는 것이 합리적이며, 커버리지 4사 모두 컨퍼런스콜에서 2021년 배당성향은 2019년에 준하거나 그 보다 상승할 것임을 지속적으로 시사했다"고 설명했다.
2021년은 커버리지 4사 모두 중간/분기 배당을 실시한 원년으로, 올해 3분기까지 KB금융 750원, 신한지주 560원, 하나금융지주 700원, 우리금융지주 150원의 중간 및 분기 배당을 실시했다.
그는 "당사는 올해 커버리지 4사의 평균 배당성향을 2019년과 유사한 25.9%로 전망했으며, 이에 따른 DPS는 2168원으로 2020년 대비 58.2% 증가하고, 2019년 대비로는 26.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평균 배당수익률 5.9%에 해당한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대신증권은 금융지주 커버리지 4사 2021년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추정치는 2조700억원으로 컨센서스(2조2800억원)을 8.8%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