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닫기이동걸기사 모아보기)은 7일 ‘KDB 따뜻한 동행’ 48호 후원 대상으로 경찰청 협조를 받아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 피해자 3명에게 1000만원씩 총 3000만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 대상에는 ▲폭행 사건을 저지하다 상해를 입어 입원치료 등으로 실직까지 이어진 사례 ▲배우자의 병간호 및 경제활동을 병행하다가 범죄 피해를 당한 사례 ▲선천적 장애에도 열심히 사회생활을 하던 도중 강제 추행 등의 사건이 있었지만, 가족 생계 때문에 참아왔던 사례 등이 포함됐다. 이들에게는 정상적 일상 복귀를 위한 병원 치료비가 지원된다.
산업은행은 지난 2017년 2월 경찰청과 전국에 있는 복지사각지대 범죄 피해자에 대해 후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그 뒤 지금까지 범죄 피해자 및 가족들의 사회 복귀와 피해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다양한 사연의 후원 대상을 선정해 모두 48차례에 걸쳐 7억8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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