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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상장 심사시 ESG 경영체계 점검할 것"

기사입력 : 2021-12-07 15:47

7일 '글로벌 기준에 따른 ESG 공시 확산 전략' 토론회
손 "ESG 심사, 기업에 너무 큰 부담 안되게 세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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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 공동으로 7일 오후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글로벌 기준에 따른 ESG 공시 확신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 한국거래소(2021.12.07)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에 대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체계를 점검한다고 제시했다.

손 이사장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 공동 주최로 열린 '글로벌 기준에 따른 ESG공시 확산전략 토론회' 환영사에서 "상장 심사시 ESG 경영 체계를 점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이사장은 "내년부터 코스피 시장에 상장하는 기업은 ESG 경영 능력 심사를 받게 된다"며 "ESG 공시가 앞으로 의무화 될 예정인 만큼 상장 예정기업의 ESG 체력을 미리 보강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다만 손 이사장은 "ESG 심사가 상장 준비 기업에 너무 큰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2021년 11월 197개국이 참여한 COP26 회의에서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설립 등에 대한 논의의 진전이 있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우리도 ESG 공시 표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손 이사장은 "ESG 공시를 활성화 하겠다"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 의무화 일정에 앞서 자율적으로 공시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또 ESG 길잡이 역할을 해온 정보공개 가이던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내용을 보완하겠다"고 제시했다.

ESG 정보제공 플랫폼 오픈을 예고하기도 했다. 손 이사장은 "플랫폼은 상장 기업의 ESG 보고서와 평가 등급뿐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량 같은 환경 데이터까지 흩어져있는 ESG 정보를 원스톱으로 찾아볼 수 있게 구성을 했다"며 "개인과 기관간 ESG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ESG 투자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제시했다.

손 이사장은 "ESG 시대를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자본시장 판도가 달라질 것"이라며 "ESG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해야 할 것이며, 거래소도 전문가 의견을 경청해 ESG 공시 확산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손 이사장 포함 고승범닫기고승범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 정구용 상장사협의회장, 장경호 코스닥협회장, 신진영 자본시장연구원장, 심인숙 기업지배구조원장, 김의형 회계기준원장, 이찬우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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