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오늘부터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지급이 시작된다. 신청자 1500만명 가운데 약 800만명에게 3800억원 상당의 카드 캐시백이 지급될 예정이다.
카드 캐시백 사업은 지난 2분기(4~6월) 신용‧체크카드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증가한 사용액의 10%를 돌려주는 것을 말한다.
1인당 월별 한도는 10만원으로, 최대 20만원까지 지급된다. 충전금은 전담 카드사의 카드에 자동 지급되며 지급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 달간 발생한 카드 캐시백 규모는 총 3800억원 내외이며, 지난달 카드사용액은 전년동월대비 13.4% 증가했다.
오늘 30일까지 11월 분 상생소비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며, 예산 7000억원이 모두 소진될 시 사업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한편 이달 발생한 캐시백은 다음달 15일 지급된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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