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툴젠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오는 12월 목표로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툴젠은 코넥스 시가총액 1위 기업이다.
11월 25일과 26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30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12월 2일과 3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12월 초 코스닥 시장 상장을 예정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자발적으로 상장일로부터 3개월까지 공모가의 90% 가격으로 증권사에 공모주를 되팔 수 있는 권리로 환매청구권(풋백옵션)을 부여해서 일반투자자 보호장치를 마련했다.
유전자가위 기술은 특정 형질에 관한 유전정보를 담고 있는 DNA의 염기서열을 교정해 형질을 변형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CRISPR 유전자가위에 대한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 유럽, 호주, 중국, 일본, 한국 등 주요 9개국에서 등록됐고, 바이엘 등 글로벌기업에 기술 수출됐다.
김영호 툴젠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CRISPR 특허경쟁력 확보 및 임상개발 등을 가속화하고 회사의 잠재력과 성장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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