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기준으로 증권사들의 전망치(230억원)를 두 배 이상 상회하는 실적이다.
사업별로 SK렌터카를 포함한 카라이프 부문은 영업이익은 442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한 수치이자, 2분기 연속 400억원을 기록한 것이다.
SK매직은 12.5% 늘어난 231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작년 3분기 이후 4개 분기 만에 200억원대 영업이익에 복귀했다.
렌탈계정이 작년말 203만 계정에서 3분기말 216만으로 13만 계정 순증하며 순항하고 있다. 정수기·식기세척기·인덕션 등에서 계속해서 신제품을 출시한 효과로 보인다.
중고폰 매입 사업을 담당하는 '민팃' 효과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
이 밖에 글로벌(상사)부문과 워커힐 사업에선 각각 22억원과 73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SK렌터카의 온라인 채널 강화와 전기차 렌탈 상품 마케팅, SK매직의 ‘그린 컬렉션’ 출시와 유통 채널 확대 등을 통해 4분기에도 고객 중심의 ESG 경영 성과가 이어질 것”이라며 “10월 분사한 민팃, 카티니도 각 사업의 전문성을 살려 플랫폼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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