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가 소아성장호르몬치료비 등 2종에 대해 배타적사용권을 얻고 3개월간 독점 판매를 할 수 있게 됐다.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차세대염기서열분석) 유전자패널검사는 한번의 검사로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해 변이 유전자를 찾아내는 검사방법이다. 이 방법은 암을 찾아내는 것 뿐만 아니라 적합한 치료제를 조기에 선택해 암환자의 생존기간을 늘리는 등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신의료 기술이다.
정부는 2017년부터 NGS유전자패널검사를 요양급여에 적용해 확대 하고 있다. 이러한 의료 환경 변화에 발맞춰 암 환자에게 맞춤형 정밀의료가 충분히 보장 되도록 특정NGS유전자패널검사비(급여,연간1회한) 특약을 개발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기술의 발전에 따라 치료의 패러다임이 역동적으로 바뀌고 있으며, 고객의 치료과정 중 보장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보험사의 역할이다”라며 “꾸준한 신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험사의 '특허권'이라고 불리는 배타적 사용권은 생명·손해보험협회의 신상품위원회가 독창성과 유용성, 진보성 및 노력도 등을 판단해 보험상품을 개발한 보험사에 일정기간(3개월~12개월) 독점적 상품 판매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