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은 지난 12일 신입 및 경력직 지원접수를 시작하며 저축은행 업계 하반기 채용에 물꼬를 틀었다. 이번 채용은 개인 및 기업금융·디지털금융·경영기획·마케팅기획 총 4가지 분야에서 신규 인력을 뽑는다.
경력직은 여신영업·여신심사·리스크관·모기지·소비자금융기획·금융소비자보호·경영기획 총 7가지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저축은행 업계 자산 1위인 SBI저축은행도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대졸 및 텔러 공개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형저축은행뿐만 아니라 예가람저축은행과 DB저축은행, KB저축은행 등 중소형저축은행들도 올 하반기 인원을 확충하며 규모를 늘려가고 있다.
21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국내 79개 저축은행의 총 자산은 102조 4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임직원 수는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한 9726명을 달성했다.
업계 관계자는 "금융권의 채용 축소로 인해 많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저축은행 취업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저축은행 업계는 현재 타 금융권 수준에 맞먹는 급여와 복리후생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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