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현대백화점이 한 송이 당 9만원에 달하는 초프리미엄 포도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31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 식품관에서 '대황옥' 포도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황옥'은 포도알이 탁구공만큼 크고, 과즙이 풍부한 게 특징이다. 판매 가격은 한 송이당 8만 5000원~9만원이다.
지난 2017년 이후 국내를 비슷한 아시아지역에서 고가 포도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한국산 포도의 인기가 높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포도 수출액은 3100만달러, 한화 약 365억을 기록해 역대 최대액을 찍었다. 2016년 수출액이 500만달러에 그쳤던 점을 고려하면, 4년 만에 무려 6배나 수출액이 폭증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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