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이 단순 디지털 캠페인 운영에서 플랫폼, 데이터 분석, 솔루션 개발로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 디지털 비중을 점차 높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제일기획의 목표주가 3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디지털 기반의 퍼포먼스 마케팅, 메타버스 등의 테크 기반 콘텐츠 제작역량 강화, 계열 내 비대행 영역 확대, 선택과 집중을 통한 비계열 성장 등 구체적인 사업목표를 제시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북미, 유럽에서는 작년부터 데이터 분석, 마케팅 테크 역량을 보유한 퍼포먼스 마케팅 기업의 인수를 추진하고, 버츄얼 프로덕션이나 디지털 콘텐츠 전문 역량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들에 대한 지분 투자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중심 성장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단순 디지털 캠페인 운영에서 플랫폼, 데이터 분석, 솔루션 개발로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 2분기 말 전체의 49%인 디지털 비중을 점차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