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양식품은 김정수 총괄사장이 지방 주요 영업점과 물류센터를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총괄사장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충청, 호남, 경남, 경북 등에 위치한 영업점과 새롭게 정비한 물류센터를 직접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김 총괄사장은 현재 건설중인 밀양공장도 방문해 진행상황을 살폈다. 약 2000억원이 투입되는 밀양공장은 지난해 10월 착공해 내년 1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연면적 6만 9801㎡에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세워질 예정으로, 면∙스프 자동화 생산라인, 수출 전용 생산라인 등이 구축된다.
밀양공장이 준공되면 삼양식품의 연간 최대 라면 생산량은 기존 12억개에서 18억개로 50% 늘어날 전망이다. 밀양공장은 불닭볶음면의 세계적 인기에 힘입어 수출 3억불 달성을 앞두고 있는 삼양식품의 해외수출 전진기지로 역할하게 된다.
김정수 총괄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영에 적극 반영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의 소통에 힘써 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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