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도 안정적인 시약 매출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씨젠은 분자진단 시약을 개발, 제조 및 공급하는 기업이다. 주요 원천 기술 기반의 시약 제품을 국내외 병원 및 검사센터에 공급 중이다.
원 연구원은 “씨젠의 90%가 넘는 높은 해외매출 비중은 7개 국가에서의 해외법인 운영 등에 기인한다”라며 “코로나19 진단키트 매출 고성장을 바탕으로 2019년 1220억원에 불과하던 매출액은 지난해 1조1252억원까지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원 연구원은 “코로나19 진단키트는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처방 개시, 델타 변이 바이러스 유행 지속을 계기로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며 “선진국 중심 글로벌 락다운 및 마스크의무착용 해제에 따른 독감·코로나19 동시진단키트 수요 증대 또한 코로나19 진단키트 매출 호조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Bio-Rad와 분자진단 시약·장비 FDA 공동 승인 및 유통·판매 계약을 통한 미국 시장 진출을 바탕으로 Non-COVID19 시약도 성장 궤도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8개 전략 제품이 미국 시장에 먼저 출시된 후 기존 시약 150여종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단기적 시약 매출 성장과 더불어 중장기 성장 모멘텀까지 고려할 시 현 주가는 주목해야 할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원 연구원은 “Syndromic 시약 제품은 Bio-Rad와의 계약뿐만 아니라 자동화 장비 ‘AIOS’ 보급 확대를 통해 견조한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며 “AIOS는 기존 장비 대비 소형화 및 경량화가 이뤄져 중소형 병원에도 도입이 가능한 만큼 '락인' 효과 구축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원재료 자체 개발 및 생산 인프라 구축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라며 “향후 M&A 및 신사업 투자를 통한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역시 가능한 만큼 추가적인 목표주가 상향 여력도 존재한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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