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17일, 롯데마트가 ESG위원회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16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 설립을 결의했다. 위원장에는 사외이사인 정도진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를 선임하고, 이 밖에 사외이사인 이희옥 성균관대학교 교수, 사내이사인 맹중오 롯데하이마트 상품본부장까지 3인으로위원회를 구성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올 2월 ESG 개선 TFT 구성을 시작으로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ESG 전담조직을 구성해 ESG 경영 기획 및 관리체계 를 구축했다. 또, 임직원 대상으로 ESG 경영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사내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사내이사 5명이 매월 1회씩 돌아가며 ESG 특별 교육을진행한다.
롯데하이마트 황영근 대표는 “롯데하이마트만이 할 수 있는 차별화된 ESG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해 나가기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을 더하게 됐다”라며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ESG 위원회 신설을 기점으로 지속 가능한경영 실천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지주는 이달 초 지속가능경영 및 ESG경영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위원회설치 배경으로는 “ESG경영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는 9월 말까지 상장사 10곳에 위원회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동시에 ESG 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모든 상장사에 의무화한다. 모든 상장사(롯데리츠 제외)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 ESG 정보를 공시하는 그룹은 롯데가 처음이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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